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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23 23:13
아이들과 함께한 31차 산사순례길...
 글쓴이 : 배현정
조회 : 5,586  

누가 봐도 엄마의 손길이고 아버지의 손길인듯...

정관스님께서 계신 고운사로 떠나는 삼사순례길에 봄방학을 맞이한 공부방 아이들과 동행했습니다.
정관스님께서 이렇게 오랫동안 아이들을 못 본적이 없는듯 싶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반가움을 글인들 표현이 되겠습니까만은
오랫만에 아버지를 만난 아이들의 마음이 자식을 보는 아버지의 마음같진 않았을지라도
언젠가는 이 아이들도 부모의 마음을 알아질 날이 올테지요...^^

저희들 간다는 소식에 한걸음으로 달려와 반겨주신 그 아버지의 마음...
홀로 그곳에 남겨져 손 흔들어 주시던 그 모습이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어떤 보살님은 어른이라 울지도 못하고...함께 오시자는 말도 못했다 하시며
허전함을 말씀하시기도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