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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1 22:08
제52차 낙산사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3,153  

낙산사 홍예문은 세조가 오대산 상원사를 참배하고 나서 낙산사에 들렀을 때 만든 것으로 강원도 26개의 고을이 힘을 모아 26개의 화강석을 무지개(홍예 虹霓) 모양으로 조성하였다.

낙산 배의 시조가 되는 배나무.

사천왕 문을 지나 원통보전 앞 칠층석탑
이 석탑은 창건 당시 3층이던 것을 세조 13년(1467)에 이르러 현재의 7층으로 조성한 탑이다.
이때 수정으로 만든 염주(念珠)와 여의주를 탑 속에 봉안하였다 한다.
고려시대의 여운이 남아 있는 석탑 중 하나이다.

탑의 받침이 되는 기단부(基壇部)는 정사각형의 바닥돌 위로 밑돌을 놓았는데 윗면에 24잎의 연꽃무늬를 새겼다. 탑신부(塔身部)는 지붕돌과 몸돌을 1층으로 하여 7층을 이루고 있다. 각 층의 몸돌 아래로는 몸돌보다 넓고 두꺼운 괴임이 1단씩 있어 특징적이다. 지붕돌은 경사면이 평탄하며 네 귀퉁이의 들림이 잘 어우러져 전체적인 모양이 경쾌하다.

탑의 머리장식부에는 찰주를 중심으로 원나라의 라마탑(喇嘛塔)을 닮은 여러 장식들이 원형대로 보존되고 있어 또 다른 특징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