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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3-3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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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공부방법론] 4.공돌이로 만들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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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6,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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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불교신문기고예시문제_090128.pdf (1.5M) [12] DATE : 2009-03-31 14:53:51 |
애플의 아이팟을 만든 박사 기술자는 대체되지만 대학을 중퇴한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는 대체되지 않는다. 기술자는 아이팟을 만들었고,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대중에게 유통시켰다. 최근 스티브 잡스의 와병설로 미국 주식시장이 출렁일 정도이다. 그는 대체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아이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공대생을 비하하는 말로 ‘공돌이’라고 한다. 공돌이란 기술적인 능력은 있지만 전체적 사물을 볼 능력과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지는 공대생을 뜻한다. 공돌이는 삼팔정, 사오정 운명을 벗어나기 힘들다. 기업이 다른 사람이나 인공지능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영리하고 잔혹하다. 대체할 수 있는 업무라면 젊은 피로, 더 나아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변호사, 의사, 박사는 지금도 넘쳐나고 있고 다음 세대는 더 더욱 그럴 것이다. 공급이 수요보다 많으니 변호사도, 의사도, 박사도 대체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시대에 어떻게 우리 아이를 대체할 수 없는 사회인으로 키울 수 있을까?
이과생 일수록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우리 애는 이과 체질이니까 수학, 과학만 잘 하면 돼”라고 부모들은 생각할 수 있다. 즉 공돌이를 만들고 싶어한다. 이과생일수록 공돌이로 만들지 않기 위해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데도 말이다. 부모의 인식부터 변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처럼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인재로 키워야 한다. 기술자는 많지만 대중을 선도할 능력을 갖춘, 기술을 아는 리더는 드물다. 법을 잘 아는 변호사는 많지만 의뢰인, 판사, 배심원을 설득할 능력을 갖춘 변호사는 드물다.
세상의 변화속도는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고 변화는 불안을 낳고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살아남을 수 없으리라는 불안이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불안한 마음에 중간.기말고사, 특목고로 아이를 몰아붙인다. 그래도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는다. 지금의 공부 방법으로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음을 세상을 경험한 부모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불안하다.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공부의 방향도 변해야 한다. 변화를 읽어 내고, 대처할 수 있는 사고력과 상상력을 길러야 한다. 전체적인 틀을 가지고 사고하면서 구체적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사고력, 상상력을 키우자는 이야기는 몇 십년 전 부터 들어왔던 구호가 아닌가?” “그렇다.”
“맨 날 그 자리 아닌가? 구체적으로 손에 잡히는 것이 없는 것 아닌가?” “그것도 맞다.”
이제부터 새로운 공부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보겠다. 그 대신 부모와 학생들도 무조건 달려가지 말고 제 자리에 서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옳은 것인지? 영재니 특목고니 하는 생각에 팔려 닫힌 아이를 만들고 있지 않은지? 물론 영재나 특목고 공부가 잘못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세상과 소통할 능력을 잃어버린 아이로 기계적인 사고 밖에 할 수 없는 아이로 키우고 있지나 않는 지가 문제인 것이다.
황남기 / JLS 주니어 로스쿨 아카데미 대표
새로운 공부 방법에 대한 예시문제를 불교신문 홈페이지(http://www.ibulgyo.com)에 올리니 참고 바랍니다.
[불교신문 2497호/ 2월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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