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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4-21 18:10
하하하
 글쓴이 : 효정
조회 : 6,105  

어느 바보 삼형제가 달력을 보고 있었다.

 

  막내가 달력에 쓰인 한자를 자랑스럽게 읽었다.

 

  “月(월) 火(화) 水(수) 木(목) 金(김) 土(토) 日(일).”

 

  그러자 둘째가 막내 뒤통수를 때리며

 

  “바보야, 그런 ‘김’이 아니라 ‘금’이야! 잘 들어봐.”

 

  “月(월) 火(화) 水(수) 木(목) 金(금) 士(사) 日(일).”

 

  그러자 이번에는 첫째가 둘째를 쥐어박으며

 

  “멍청아, 그건 ‘사’가 아니라 ‘토’야. 잘 들어봐.”

 

  “月(월) 火(화) 水(수) 木(목) 金(금) 土(토) 曰(왈).”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아버지가 혀를 끌끌 차며


“너희들 한자 실력이 왜 그 모냥이냐? 당장 가서 (玉) 왕편 가져와!”

 

  했다는 말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