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오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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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5-09 14:12
원오사에 대하여
 글쓴이 : 수월심
조회 : 6,609  
안녕하세요?
수월심의 처사입니다.
원오사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 2년이 넘어갔습니다.
그 전에는 주로 통도사 극락암을 찾아갔었는데 운종룡(雲從龍) 풍종호(風從虎)라고
부부연이 깊어지니 구름은 용을 쫓아가고 바람은 호랑이를 따라가야 노후가 편해질 것 같아
요즈음에는 원오사를 자주 찾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은 저녁종을 쳐야 할 상황이 되어 마음을 가다듬고 33번의 종을 쳤는데 몸 속에서 새로운
기운이 솟구치는 느낌이 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도 한번씩 느낌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하루는 스님께 "사찰명을 '원오사'로 바꾸신 이유가 무었입니까?"라고 물으니
"큰스님이신 통도사 극락선원 선원장 명정스님께서 선승중에서 벽암록을 쓰신 원오극근 대선사를
제일 존경하여 원오사로 바꾸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원오극근(圓悟克勤) 대선사의 생야전기현(生也全機現)  사야전기현(死也全機現)의 글구를
소개할까 합니다. 생활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살때는  삶에  철저하여  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
죽을때는  죽음에  철저하여  그 전부를  죽여야 한다.

삶에  철저할때는  털끝만치도  죽음 같은걸  생각할  필요가  없다. 
또한  죽음에  당해서는 조금도  생에  미련을  두어서는 안된다.

살때에도  제대로  살지못하고  죽음에  이르러서도
죽지 못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그림자다."

보현심 09-05-12 22:07
 
노력만 하다보니 굉장히 힘들때가 많어요...오늘아침 책상위에 놓인 통도사에서 받은 글귀를 보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습니다..."선장이 동쪽이라고 하는데 배가 서쪽으로 가는일은 없다. 지금 눈에
보이는 모양은 어둡더라도 마음의 눈으로 밝은 빛을 보고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면 서쪽으로 가려던
배가 선장의 (동쪽으로)라는 명령으로 진로를 돌리는 것처럼, 삶의 배는 (행복)쪽으로 진로를 바꾸기
시작한다.........."
보현심 09-05-12 22:08
 
수월심 보살님은 아주 많이 많이 행복하시겠다여...부러움x1000
천지연 09-06-11 15:59
 
수월심 보살님 처사님,,절에서 가끔은 뵙지요,
원오사 사찰명 대해 자세한 설몀 넘 감사합니다,
원오극군 대 선사님의 좋은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두분 !!!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