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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2-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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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편향 심각하다.--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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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오사
 조회 : 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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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밀양시, 성탄트리 市 예산 들여 설치
부처님오신날 봉축탑은…“특정종교시설물이어서 안된다 ”
데스크승인 2011.12.09 19:38:42 홍다영 기자 | hong12@ibulgyo.com
밀양시가 특정종교를 상징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시 예산을 들여 시립도서관 앞에 설치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확인 결과 올해 뿐 아니라 지난해도 시립도서관 예산으로 편성해 트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가 이에 대해 오늘(12월9일) 도서관 측에 문의한 결과 “연말을 기념하고 근하신년을 맞이해 세웠다”며 “(담당자가 출장 중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담당자와 통화하라고 말했다.
이 사실을 본지에 제보한 한 밀양시민은 “서울시청, 부산역, 애기봉 등에도 탑과 트리를 세우지만 해당 종교단체에서 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자비로 제작해 설치한 것이며 설치기간도 같다”며 “어느 지자체에서 연말이라고 시 예산을 들여 트리를 공공장소에 두 달간이나 세워 두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제보자는 또 올해 같은 장소에 불교사암연합회 측과 공동으로 자체 제작한 탑을 세우려 했지만 도서관 측의 반대로 무산된 사실을 함께 알려왔다.
제보자는 “당시 도서관 측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탑을 세우고 싶다는 공문을 보내고 관장과 이야기를 나눴지만 허락을 받지 못했다”며 “‘불교를 상징하는 특정종교시설물이어서 안 된다’며 잘라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말 트리는 왜 설치했느냐’는 질문에 “트리는 종교적 상징물이 아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고 한다.
제보자는 “트리에 별과 지팡이 빵과 양초, 별 등은 모두 기독교의 상징물들”이라며 “기독교 국가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다민족ㆍ다문화를 배려해 ‘크리스마스 데이’라고 하지 않고 ‘할리데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밀양 수준이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한편 종교편향정책의 시정을 바라는 시민모임은 현재 밀양시가 제척사유를 어기고 사랑의부부합창단 예산지원을 강압한 시의원의 공개사과와 선교활동에 대한 시 예산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받고 있다. 제보자는 “그동안 80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며 “가장 심각한 문제는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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