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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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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해치려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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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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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해치려 한다면
나무들이 회의를 했습니다.
"지금 나무꾼이 도끼자루 만들 나무 하나만 달라 하니 누굴 주면 좋겠나?"
회의 결과 항상 업신여김과 따돌림을 받던 물푸레나무가
도끼자루로 잘려나갔습니다.
도끼자루를 구한 나무꾼은 그 뒤 닥치는 대로 나무를 찍어 넘겼습니다.
얼마가 지나자 숲 속에는 대 여섯 그루의 나무만 남았습니다.
후회하며 늙은 참나무가 옆의 오리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물푸레나무의 권리를 짓밟지 않았더라면
몇 백 년이라도 평화롭게 서 있었을 텐데......"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업신여기거나 따돌림을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도 큰 상처를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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