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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7 23:42
육신에 생긴 병은 의약으로 고쳐야 하고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047  

------------------------------------------------ 법주사 복천암 월성스님과 함께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신심 깊은 수달다장자의 친구인 호시장자가 병이들어

부처님께서 병문안을 갔습니다.

호시장자는 깊은 병에 들었으나 본래 외도를 섬기는 그는 하늘에 기도만 하고 약으로

치료하기를 거절하고 있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에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에는 비명횡사하는 사람이 셋이 있느니라.

병이 있어도 치료하지 않는 사람.

치료는 하면서도 삼가지 않는 사람.

교만하고 방자하여 도리와 순리를 따르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하늘이나 조상. 임금이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육신에 생긴 병은 의약으로 고쳐야 하고,

사견애 따르는 병은 정법으로 고쳐야 하며,

빈궁과 재앙은 성현을 따르는 자비심으로 구제해야 하고,

매달리고 집착하는 병은 지혜로서 고쳐야 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시며 다음과 같이 게송을 읊으셨습니다.
 

해를 섬기는 것은 밝기 때문이고

어버이를 섬기는 것은 은혜 때문이며

임금을 섬기는 것은 권세 때문이지만

도인을 섬기는 것은 진리를 듣기 위해서다.


목숨을 위해 의사를 받들고

이기기 위해서 세력에 의지하지만

법은 지혜로운 곳에 있고

복을 닦으면 금생과 내생에 빛나리라.

(법구비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