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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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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나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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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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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나름이지
두 사람이 달구경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저 달이 둥글 때는 뾰족한 모습이 어디로 갔으며,
뾰족할 때는 둥근 모습이 어디로 갔습니까?"
"뾰족할 때는 둥근 모습이 숨고 둥글 때는 뾰족한 모습이 숨겠지요."
우리도 둥근 모습과 뾰족한 모습을 다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단지 어떤 사람에게는 둥근 모습을, 어떤 사람에게는 뾰족한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을 뿐이지요.
문윤정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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