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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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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 하나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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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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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 하나도 없으니
나사못 하나가
기관차를 달리게도 하고 멈추게도 한다.
나사못이 기관차를 끌고 간다.
이 세상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사물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안도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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