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의 마음
시골에서 올라온 고구마가 들쭉날쭉입니다.
옆집에 나누어 주기 위해 고르기를 합니다.
아이는 보기 좋고 맛있게 생긴 것을 제가 가지려 합니다.
어른은 내 것보다 좋은 것으로 나누자고 합니다.
유명옥 | 수필가
An Adult's Mind
The shapes of sweet potatoes from the countryside vary.
Dividing them to share with neighbors,
a child wants to have pretty, delicious-looking ones;
an adult chooses better ones than theirs for neighbors.
Yu Myeong-ok, Essayist
Translated by Kim Sun-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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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린 아이도 무럭무럭 자라서 진정으로 베푸는 멋있는 어른이 되겠죠? 요즘 아무리 세상이 삭막해졌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음식을 하면 우리 집에 나눠주시는 이웃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글이네요. 새해에 한 살을 더 먹으며, 작년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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