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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30 09:20
중생을 구호하는 사람은 중생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268  

중생을 구호하는 사람은 중생이 고통을 받는 것을 보면
슬피 울면서 눈물을 흘린다.
눈물을 흘리기 때문에 그의 마음이 부드러운 줄 알 수 있다.

보살의 본체는 청정하여 모두가 나타난다.
무슨 까닭으로 모두가 나타나는 줄 아는가?

괴로워하는 중생을 볼 때에 눈에 눈물을 흘리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보살은 그의 본체가
청정하고 부드러운 줄 알 수 있다.

보살의 가엾이 여기는 마음은 마치 눈 덩이와 같나니,
눈 덩이가 해를 보면 모두 녹는 것 같이,

보살의 인자한 마음은 눈덩이인 까닭에
괴로워하는 중생을 보면 눈에 눈물이 흐른다.

보살이 눈물을 흘리는 때는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공덕을 닦는 이를 보면
사랑하고 공경하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고,

둘째는 괴로워하는 중생이 공덕 없는 겄을 보면
가엾이 여기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고,

셋째는 큰 보시를 닦을 때에
감격하고 기뻐 뛰노라고 역시 눈물을 흘린다.
(대장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