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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30 15:40
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7,310  

좋지 않은 곳이 어디 있으랴

손님이 푸줏간 주인에게 말하였습니다.
"좋은 곳으로 해서 한 근 주게나."
"손님도 고기치고 좋지 않은 고기가 어디 있습니까?"
"자 그럼 한 근 잘 주게나. 진살로 주어야 한다네."
그러자 주인은 화가 난 듯 큰 소리로 말하였습니다.
"여보시오. 살치고 진살 아닌 데가 어디 있소?"

분별심 없는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참되고 좋은 것으로 가득 차 있을 것입니다.

문윤정(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