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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0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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念佛의 關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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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돌부처
 조회 :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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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하는 이름이 세 가지가 있다.
1. 칭명염불稱名念佛이니 입으로 부처님 이름을 칭송稱誦하는 것.
2. 관상염불觀相念佛이니 고요하게 앉아 부처님의 상호공덕相好功德을 관념觀念 하는 것.
3. 실상염불實相念佛이니 부처님의 법신法身이 있는 것도 아니요, 공空한 것도 아닌 중도실상中道實相을 관觀하는 것이다.
심상尋常이 형상刑賞을 생각하는 것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략 네 가지가 있다.
1. 정업正業이니 좌선坐禪과 같이 정定에 들어 부처님을 관하는 것.
2. 산업散業이니 가나 있으나 앉으나 누우나 산심散心으로 염불하는 것.
3. 유상업有相業이니 혹은 부처님 상호相好를 관하며 혹은 더러운 세계를 싫어하고 정토淨土에 왕생하기를 구하여 부처님 명호名號를 생각하는 것.
4. 무상업無想業이니 비록 염불하여 정토를 구하나 자기 몸이 곧 국토임을 깨닫는 것.
이 신토身土가 필경 공한 것이 헛되며 꿈과 같아서 그 당체가 공한 것이다. 공하여 있으나 있는 것도 아니요, 공한 것도 아니다. 이 두 가지가 없는 줄 통달하여야 참으로 제일의공第一義空에 들어가는 것이다.
또 십지론十地論에는 아홉 가지의 염불이 있다.
1. 불법을 생각하는 것.
2. 부처님과 보살을 생각하는 것.
3. 부처님의 행을 생각하는 것.
4. 부처님의 청정함을 생각하는 것.
5. 부처님의 퇴전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는 것.
6. 부처님의 수승殊勝함을 생각하는 것.
7. 부처님의 교화敎化를 생각하는 것.
8. 부처님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
9. 부처님의 모든 데 들어감을 생각하는 것 등이다.
육조 혜능대사六祖慧能大師(638~713)에게 위자사韋刺史가 묻기를 “사람이 아미타불阿彌陀佛을 생각하면 극락세계에 가서 난다하니 그렇게 됩니까” 하니, 대사가 말했다.
“세존께서 서방인화경문西方引化經文을 설한 것이 분명하니 여기서 가기가 멀지 않다. 그 거리를 말하면 십만 팔천 리十萬 八千里가 된다. 사람의 마음에 십악十惡과 팔사八邪를 없애면 멀지 않다. 미한 사람은 염불하여 정토에 나기를 구하고 깨달은 사람은 그 마음을 맑힌다. 그러면 서방 세계를 찰나 사이에 눈앞에 볼 것이다. 자성을 미하면 곧 중생이요, 자성을 깨달으면 곧 부처이다. 자비慈悲는 관음觀音이요, 희사喜捨는 세지勢至요, 능정能淨은 석가釋迦요, 평직平直은 미타彌陀요, 인아人我는 수미須彌요, 사심邪心은 해수海水요, 번뇌煩惱는 파랑波浪이요, 독해毒害는 악룡惡龍이요, 허망虛妄은 귀신鬼神이요, 진뇌는 어별魚鼈이요, 탐진貪嗔은 지옥地獄이요, 우치愚痴는 축생이라.”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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