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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1-22 22:10

동부산대학과 장학결연

글쓴이 : 원오사

원오사, 동부산大 불자 학생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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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학회 준비위 구성…동지 맞아 지급키로
기사등록일 [2010년 11월 15일 14:33 월요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지역 저소득 계층 초등학생들을 위해 꿈나무 장학회와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원오사(주지 정관)가 대학생 불자들을 후원하는 장학회를 설립한다.

원오사는 11월 4일 부산 동부산대학 총장실에서 원오사와 동부산대학 간의 협약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과 동부산대학 정연현 총장이 함께한 준비위원회에서 원오사는 해마다 동부산대학 불교학생회 소속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학기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2011년 새해 동부산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에 동부산대학 역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뜻을 모았다.

원오사는 올 5월 부처님오신날 기념법회에서 도량의 인근에 있는 동부산대학의 불교학생회불자 3명을 선발해 한 학생당 30만원 씩 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는 12월 동지 법회에서는 두 번째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사실이 학교 측에 알려지면서 협약을 위한 만남이 성사됐으며 2011년에는 학교와의 정식 협약을 체결해 장학회를 결성하고 장학회 규모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정연현 총장은 “원오사에서 동부산대학에 보내 준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두 기관의 만남이 사회와 이웃을 위하는 바른 일꾼을 육성하는 밑거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