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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05 16:53
제59호 꿈나무소식지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6,701  
   소식지제59호20131130.hwp (2.4M) [6] DATE : 2013-12-10 19:38:17
수행을 도와주는 벗

 

‘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보왕삼매론-

 

100일이든 1년이든 기한을 정해 놓고

기도를 하다보면 중간에 꼭 방해하는 일이 생깁니다.

 

마음은 온갖 핑계거리를 만듭니다.

‘기도보다 이 일이 더 중요하다’

‘오늘 같은 날은 좀 쉬어야하지 않겠냐?’

‘이렇게 졸고 있느니 좀 자고 맑은 정신으로 할까?’

 

이런 마음이 바로 마장입니다.

어떤 신이 있어 방해 하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하기 싫은 마음이

내 일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 때 칼로 무 자르듯 단번에

그 고비를 넘어서면 마군은

더 이상 방해꾼이 아니라

내 수행을 도와주는 벗이 됩니다.

 

마장이 셀수록 유혹이 셀수록

그것을 이겨낸 내 품성은 더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