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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0-08 15:15
꿈나무소식지 제 57호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6,753  
   소식지제57호20130931.hwp (381.0K) [7] DATE : 2013-10-09 22:14:40
지난 여름 한 철, 끝이 없을 것만 같던
더위도 바람에 씻겨 어느덧 가고 없습니다.

왔던 것은 그렇게 때가 되면 가나 봅니다.

우리의 몸도 언젠가는 반납을 하고 가야 합니다.
이 우주로부터 잠시 빌려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집, 돈. 명예도 모두 반납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습니다.

조건없이 받은 생명이기 때문에
조건없이 반납해야 합니다.

다만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 잠시 빌린 몸을 뜻대로
쓰다 갈 수 있는 책임과 권한이 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