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2025 / 4 |  | 日 | 月 | 火 | 水 | 木 | 金 | 土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
|
 |
|
 |
|
 |
작성일 : 18-07-12 15:58
114호 소식지
|
|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21,113
|
소식지114호 (2018.6.30).hwp (10.3M) [20] DATE : 2018-07-12 15:58:25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 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김이율 <익숙해지지마라...> 中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