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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2 15:58
114호 소식지
 글쓴이 : 원오사
조회 : 1,167  
   소식지114호 (2018.6.30).hwp (10.3M) [4] DATE : 2018-07-12 15:58:25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쉽게 단정하지 말고 쉽게 속단하지도 말고 기다리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기다림보다 더 큰 관계의 줄은 없습니다.
대개의 관계가 성급하게 끊어지는 것은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함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닙니다.
기다림은 나를 돌아보게 하고 상대에 대한 시야를 넓혀줍니다.
기다림의 마음을 가져 본 사람들은 관계 그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미움이 없습니다.

기다림은 이미 모든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넓은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관계가 끊어지는 순간들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관계가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 한번 없이 끝내버린 자신의 조급함입니다.

조급하지 말기, 그리고 조용하게 기다리기, 이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김이율 <익숙해지지마라...> 中